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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동행하는 영적 습관을 위한 핵심 기도수칙(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님)크리스천 영성학교 2022. 9. 16. 15:15
필자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시작한 지도 이십여 년이 흘렀으며,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영성학교를 열고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한지도 8년이 되었다. 그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기도에 관심을 보이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필자를 따라 기도훈련을 시작하였으며 기도훈련을 마치고 영성학교 식구가 된 사람들도 이백여 명이 훌쩍 넘는다. 그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귀신이 쫓겨나가며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고 갖가지 삶의 문제가 해결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정예 용사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많지 않다. 죄다 열심히 성실하게 기도를 하고 있는 데도 말이다. 이는 공부를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데도 우등생이 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과 유사하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과 깊고 친밀한 교제의 경지에 올라서는 기도를 하는 것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기도의 집중력을 높여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핵심적인 기도 방식에 대해 살펴보고 싶다.
1. 아침기도는 절대적이다.
- 아침기도가 가장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지만, 적어도 최소 1시간 이상 확보는 무조건
하루 중에 가장 어렵고 힘든 기도가 어떤 기도냐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기도하는 아침 기도이다. 왜냐면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누구나 힘든 일이며, 설령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정신이 활짝 깨어서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중적으로 아침 기도를 하지 못한다면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왜냐면 아침 기도가 하루 기도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 기도는 하루 종일 기도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즉 아침 기도를 집중적으로 하지 못하면, 낮에도 기도하는 것이 어렵고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낮에는 누구나 집중적으로 기도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 기도의 질과 양을 확보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 이상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필자는 샤워를 하고 나서 기도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20분 이상 잠자는 동안 미혹의 영이 넣어놓은 생각들을 지우기 위해 축출기도를 하면서 기도를 시작하고 있다. 기도 중에 집중이 잘 안 되면 즉각 축출기도를 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어쨌든 정예용사가 되려면 아침 기도를 한 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하는 것은 절대적이다.
2. 죄와 피 터지게 싸우고 회개 기도를 철저하게 하라.
- 죄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모든 것들이고, 죄가 하나님과 교제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교제를 막고 있는 것이 바로 죄이다.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생각과 성품, 말과 행동을 총망라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서 죄로 변질된 자아를 가지고 있다. 이 죄의 특징은 자신의 주인이자 왕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서 소원하는 삶을 추구하며 살고 싶어 한다. 즉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도덕적인 죄와 현행법을 위반한 죄에 양심의 가책을 받는 죄를 죄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아무리 죄라고 말해도 뭉개고 덮어두기 일쑤이다. 그러면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냐면서, 자신도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치부하고 있다. 성경은 이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아서고 있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교묘한 죄는 물론이고, 걱정, 염려, 두려움, 조급함, 의심, 실망, 좌절, 분노, 짜증, 억울함, 서러움 등의 부정적인 생각과 육체의 쾌락을 좇는 마음 등과 피 터지게 싸우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결심하고 노력해도 넘어지는 죄가 있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필자는 아침 기도를 시작하면 20분 이상 철저하게 회개 기도를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에 자주 넘어지는 죄를 비롯해서 성경에서 죄라고 말하지만 제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죄의 목록을 나열하고 예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서 철저하게 통회하며 회개하고 있다. 철저하게 회개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정예용사가 될 수 없다. 성경은 누구나 죄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훈련생들이 죄라고 인지하지 못하거나, 설령 인지한다고 하더라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유이다.
3. 낮과 밤에도 집중적인 기도 시간을 가지려고 무진 애를 써야 한다.
- 성경에는 쉬지 않는 기도, 항상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기도의 내공이 쌓이려면 집중적인 기도의 빈도와 강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전업주부보다 직장 맘이 더 바쁘고, 직장에서 무거운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순 노동을 하는 사람보다 기도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삶이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라면 더욱 맹렬하게 기도해야 한다. 업무에 바쁘고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사는 게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라면 쉬는 시간을 내고, 화장실에 가는 시간에도 집중적으로 하나님을 부르고 예수 피를 외쳐야 한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잡담하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면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시간을 보시는 게 아니라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신다. 그래서 일이 없는 사람이거나 전업주부여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넉넉할지라도 기도하면서 하루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4. 스스로 자발적으로 삶의 최우선을 두는 기도 습관을 들여야 한다.
-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해야 한다.
많은 훈련생들과 영성학교 식구들은 자발적으로 스스로 기도하기보다 저나 코치들의 코칭이나 질책에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기도하려는 동기가 약하고 오래가지 않는 이유이다. 물론 성령이 오시면 기도의 기쁨을 주시고 기도하는 게 좋아서 스스로 하게 된다. 그러나 그전까지는 스스로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하고, 기도를 방해하고 세상의 관심으로 기도하려는 생각을 못 하게 하는 악한 영들을 향해 예수 피로 도배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결국 기도하기 싫거나 피곤하거나 죄로 마음이 어두워져서 아무리 기도해도 집중이 되지 않거나 간에, 그럴 때일수록 악을 쓰면서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기도가 잘 될 때의 기도는 내공이 쌓이지 않는다. 기도가 잘 안 되고 힘들 때 피 터지게 싸워 이겨내야 기도의 내공이 쌓이는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출처] 성령과 동행하는 영적 습관을 위한 핵심 기도수칙|작성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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